우엉은 조금 단단한 식감으로 먹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식이 섬유가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어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런 우엉의 효능과 먹는법등 우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엉 구입하기
우엉은 마트에서 보게 되면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팔고 있는 것이나 깨끗이 씻겨 있는 것 등이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껍질이 붙은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엉의 껍질은 벗긴 것이 좋을지 아닌지 또 어느 정도 두께로 까야 좋을지 확실히 알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맛있는 우엉 고르기
우엉을 구입할 때 어느것이 맛있는지 바로 찾아낼 수 있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 겉보기에는 다 비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길이 정도를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것입니다.
우엉을 고르는 팁은 우선 뿌리에 균열 등이 없고 끝이 시들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엉 표면에 탄력이 있는지 살펴 보고 굵기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맛있는 우엉을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눈으로만 보는것 보다는 살짝 만져서 탄력이 있는지를 살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흙이 묻어 있지 않은 우엉은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흙을 씻어낸것은 신선도가 저하되기 쉬운 경향이 있으므로 되도록 흙이 묻은 채로 판매하는 것을 고르는것이 좋습니다.
우엉의 효능
우엉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다는는것은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우엉의 효능이 변비 개선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사실 우엉에서 받을 수 있는 이점에는 변비 해소뿐만 아니라, 변비를 원인으로 한 피부 트러블의 해소, 장을 편안하게 하면서 부종의 개선, 다이어트, 냉증이나 혈액 순환 불량의 개선, 피부 미용, 안티 에이징, 혈당치 조절, 생활 습관 병 예방, 면역력 제고, 알레르기 완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의 제철
우엉에는 영양면에서 비타민 등의 두드러진 영양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런 결점을 보충할 수 있는 식이 섬유가 무기가 풍부합니다.
일반적으로 우엉이 제철인 시기는 11월에서 이듬해 2월 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여름이 제철인 우엉도 있습니다. 모든 우엉이 11~2월경 제철이 아니라 초여름에 나는 여름 우엉등이 한발 먼저 제철을 맞습니다.
여름에 수확한 우엉은 아직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유통되는 우엉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질 좋은 향기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엉의 껍질은 벗겨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우엉의 모습은 흙이 묻어 있고 껍질도 그대로 있는 상태인데 실제로 요리를 하기위해서 언제 그리고 어떻게 벗기는게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엉은 일단 하얗게 벗기는것?
우엉을 구입했다면 일단 조리하기 전 단계의 준비로 우엉의 갈색 껍질 전체를 칼 등으로 가능한 한 새하얗게 벗기는것이 일반적인 우엉의 손질법 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우엉의 갈색 겁질 부분을 완전에 가까운 상태로 벗겨서 사용하는데요 실은 우엉의 껍질은 벗겨도 되긴 합니다만 껍질 부분에서도 맛이나 향이 있으며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완전히 하얗게 껍질을 벗기는것은 추천핮 않습니다.
감자칼은 금물
우엉 껍질을 벗길때 가장 중요한 점은 감자칼 같이 껍질을 단번에 몽땅 벗겨 버리는 도구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엉의 껍질에는 상당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껍질은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의 떫은 맛 제거
우엉은 떫은 맛이 강한 식품이기 때문에 요리에 앞서 이 떫은 맛을 빼내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우엉의 떫은 맛 제거를 해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알고 계실테지만 우엉을 물에 담가두면 물빛이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변색된 물이 우엉의 흙이 빠진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이는 흙이 아니고 우엉에서 우러난 폴리페놀입니다.
꼭 떫은맛을 빼주지 않는다 해도 충분히 먹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며 우엉의 떫은 맛 자체에는 유해 성분이나 잡미가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떫은 맛 제거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우엉 손질 법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구입한 우엉은 수세미 등을 이용해서 가렵게 우엉의 표면을 문지르고 간간히 칼로 껍질을 벗겨주면 됩니다. 이 후 요리에 맞춘 크기로 잘라서 그릇에 담아 물을 넣고 손질한 우엉을 2~3회 정도 간단하게 씻어 물을 버려 주면 됩니다. 우엉의 떫은 맛 제거가 필요 하다면 30초 정도 물에 담가 주면 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우엉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식이섬유만 풍부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사실 우엉에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담고 있고 또 너무 껍질을 두껍게 벗기거나 다 제거하는것도 좋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철 우엉으로 조금더 건강한 식단을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