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티드 크림 먹는법과 만드는 방법. 맛있는 티타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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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티드 크림은 우유를 활용해 만든 제품입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로티드 크림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사용법 등을 소개합니다.

클로티드 크림이란

클로티드 크림은 유제품지만 치즈나 버터, 요구르트 등처럼 대중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클로티드 크림이 어떤 식품인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유제품

클로티드 크림은 영국 남서부 지방에서 우유로 만든 스프레드 타입의 크림으로 우유 지방이 60%정도 포함된 크림 입니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듣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입니다.

스콘과 찰떡궁합

카페 등에서 스콘을 시키면 가끔 잼 등과 함께 크림이 올려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클로티드 크림입니다. 클로티드 크림이 올라간 스콘은 언제나 티타임에 잘 어울리는 영국풍 간식입니다.

클로티드 크림의 맛은?

클로티드 크림의 맛은 버터와 생크림의 사이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우유의 향기는 그렇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우유를 꺼리는 분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유제품입니다. 우유 지방 함유량도 버터와 생크림 사이 정도 됩니다. 버터보다는 부드럽고 생크림 보다는 덜 매끄러운 식감이라고 생각하세요. 한편 양쪽의 맛도 조금씩 갖추고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클로티드 크림은 냉동 보존은 권장할 수 없습니다. 수분과 고형 부분이 분리되면서 크림라기보다는 버터 같은 느낌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냉동보관은 금물

클로티드 크림은 유지방 분이 버터(80%이상 정도)와 생크림(45%가량)의 중간인 크림인데 냉동된 제품은 없습니다. 실제로 버터는 냉동하지만 생크림은 냉동할 수 없는데 생크림을 냉동한 경우, 해동할 때에 고형 부분과 지방이 분리된 상태로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버터와 생크림의 중간정도 유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클로티드 크림입니다만 냉동하면 생크림을 해동한 때처럼 고형 부분과 지방이 분리된 상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클로티드 크림의 냉동은 권장할 수 없습니다. 냉장 저장으로 유통 기한 내에 사용하는것이 권장되는 이유입니다.

영국의 생활문화, 애프터눈 티에 필수적인 클로티드 크림

영국에서 식사시간 사이인 오후 3~5시경에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즐기는 생활문화는 유명합니다. 이 티 타임에 필수적인 것이 클로티드 크림인데 여기에서는 애프터눈 티 문화에 대해서도 살짝 알아봅니다.

영국에서 맛있는 습관, 애프터눈 티

애프터눈 티는 읽는 그대로 오후의 홍차 시간 입니다. 홍차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오후의 티 타임에도 차이가 있는데 시간대마다 “크림 티”, “애프터눈 티”, “하이 티”이라고 불립니다.

티 타임이라고 하면 오후에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대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영국에서는 이 시간도 사교의 장입니다. 동료나 직장 동료와 시간과 차, 과자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애프터눈 티라고 하면 스콘과 홍차

애프터눈 티에서는 스콘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에는 클로티드 크림이 꼭 함께 합니다. 스콘은 허기를 가시게 할 수 있는 든든한 과자지만 쉽게 가루쳐럼 부서지는데 클로티드 크림이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클로티드 크림이 없을 때

클로티드 크림을 직접 만들기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시간이 너무 걸립니다. 오븐에 생크림을 장시간 굽거나 그 후 비슷한 시간을 걸고 상온에서 식혀주는 등 너무 오래 걸립니다. 온도 조절도 쉽지 않기 때문에 베이킹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특별한 티 타임에서 클로티드 크림 같은 존재가 필요하면 다음과 같은 쉽게 대용품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