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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구

Image ⓒ Pixabay

햄버거를 비롯한 다진 고기 요리를 할 때 육두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기 요리전 잡내를 잡아줄 때도 제일 먼저 육두구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확실히 육두구는 고기 요리, 특히 간 고기를 가지고 요리 할 때 잘 맞는 향신료 입니다. 육두구에는 소취작용 외에도 아주 좋은 효능과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그것과 더불어 매우 무서운 점도 있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도 있습니다. 이런 육두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두구는

육두구

육두구는 목련목 육두구과의 상록수로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가 원산입니다. 이 열매에 씨앗이 있는데 그 씨앗의 껍질을 깨고 꺼낸것이 육두구입니다. 그리고 씨앗의 껍질도 향신료로 쓰이는데 이쪽은 메스라고 부릅니다.

육두구의 맛과 향은

육두구는 달콤한 향기가 납니다만, 맛은 대조적으로 조금 씁니다. 다만 가열하면 쓴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나옵니다.

육두구의 영양 성분

육두구의 영양 성분 으로는 구리와 망간 그 외 아래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비타민 A,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링, 철, 아연 등

육두구의 열량

육두구의 열량은 100g당 559kcal입니다. 숫자만 보면 많이 느낄지도 모르지만 통상, 육두구를 100g을 한번에 섭취하는 일은 없습니다. 작은 술로 1술 정도면 대체로 2g인데 열량은 11kcal 정도 입니다.

육두구의 효능 효과

육두구에는 많은 효과와 효능이 있습니다. 몸안에서 찬 기운을 개선하거나 소화 기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한방의 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육두구의 주된 효과,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장의 컨디션 조절

육두구에는 정장 작용이 있어서 장내 가스나 독소를 배출거나 복통이나 설사,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위의 기능을 개선하고 소화를 촉진하고, 식체, 팽만감 등의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발한 촉진

육두구에는 발한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따끈따끈 하게 하고 냉한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 피의 흐름이 좋아져서 혈전 예방 효과 등도 가능하죠.

구취 예방

육두구에는 오이게놀이라는 향기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의 효능에 의한 입 냄새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숙면

육두구에서 만들어지는 정유는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취침 전에 육두구를 조금 더한 뜨거운 우유를 마시면 숙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육두구 사용법

육두구라 하면 특유의 달콤한 향기를 가진 향신료입니다. 그래서 빵과 쿠키에 넣는 등 향기를 돋우는데 사용하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또 육두구 향기는 가열되면 더 강하게 되므로 요리 마무리에 사용하기 보다 밑 간 등 익히지 전에 쓰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요리의 풍미가 더욱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 육두구는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느데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간 고기와 궁합이 좋아 햄버거 등의 레시피에는 반드시라 해도 좋을 만큼 육두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육두구는 파우더 타입은 향기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면 홀 타입을 구입해서 사용할 때 마다 갈아서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육두구 그라인더가 없으면 강판도 괜찮습니다.

육두구의 유통 기한

육두구는 습기와 고온, 직사광선을 피하면 꽤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 대략 일년 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파우더 형태의 제품은 향기도 맛도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다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육두구 대용

육두구를 요리에 쓰는 이유는 향기를 더하고 잡내를 잡기 위해서 입니다. 양념이 없을때, 무엇보다 육두구가 없을때는 이와 비슷한 맛을 내는 향신료는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효과가 있는것을 대용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다진 생강이나 간 마늘, 후춧가루 그리고 허븐라면 로즈마리와 민트, 세이지 등으로 대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렇게 잡내를 잡아줄만한 재료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고기를 잘 식힌 다음에 안까지 확실히 익히도록 해서 잡내가 없도록 조리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입니다.

육두구의 위험성

육두구의 독성

육두구의 효과, 효능과 요리에 활용할 때의 장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아봤는데요 실은 육두구에는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육두구의 독성(毒性)입니다.

일반적인 육두구의 섭취는 문제가 없지만 일정량을 넘어서면 환각 증상이 나타나는 등 환각 상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육두구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량에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육두구의 환각 작용

환각 작용은 뇌신경계를 자극해 현실이 아니라 감각을 과다 섭취자가 느끼게 하는것입니다. 육두구의 이러한 작용은 마리화나 환각 작용과 많이 닮았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육두구의 섭취량과 치사량

육두구의 권장 사용량은 고기 1㎏에 대해서 약 0.2~0.5그램 정도 입니다. 참고로 1 작은 술의 육두구 가루는 1.5그램입니다.

위험한 섭취량은 과거 사례에서 확인해보면 5g이상으로 환각 증상이나 명정 상태, 간 기능 장애가 일으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사망한 사례는 육두구 두개를 섭취한 경우로 두개는 대개 10g입니다. 즉 이 정도의 양이 육두구의 치사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알레르기

환각 작용이나 간 기능 장애 이외에 육두구의 부작용에 대해서 별다른 사항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정도 만으로도 육두구의 취급에는 충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육두구는 알레르기도 극히 드문 편으로 육두구는 견과류가 아니기 때문에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복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

임신 중이라면 양에 관계 없이 육두구를 피하는게 좋습니다. 과거에는 육두구를 낙태 약으로 사용된 적도 있었기 때문에 극히 미량이라도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되도록 육두구 자체를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적량을 지켜 사용

육두구의 위험성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면 겁먹을 수도 있을만한 부작용인데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슨비다. 육두구 5g, 10g이라고 하면 상당한 양이며 조리 중에 좀 너무 많이 넣었다고 해도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과다하게 먹어서는 안 되는 것만 알고 있다면 육두구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요리에도 좋은 효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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