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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나무

Image ⓒ Wikipedia

맛에 대한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두충차가 건강에 좋은 차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면서 최근, 한방 먹거리가 주목 받게 되었는데 한방 먹거리 중 “두충”이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두충차의 원료인 두충은 옛날부터 중국에서 애용되어온 한약의 중요한 원료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는 두충차와 두충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두충차는

두충(杜仲, Eucommia)은 두충나무과(Family Eucommiaceae) 두충속(genus Eucommia)에 속하며 중국 원산의 한 종류밖에 존재하지 않는 낙엽 고목입니다. 학명은 Eucommia ulmoides. 한과 한 속 일종의 아주 귀한 나무입니다.

두충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세상에 아직 공룡이 살던 시대까지 거꾸로 올라갑니다. 그때는 두충의 나무도 여러 종류가 존재한 것 같지만, 모든 생물이 멸종한 빙하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은게 지금 우리가 그 나뭇잎을 달여서 마시는 두충차, 그 한가지 뿐 현대에 존재하는 두충 나무입니다.

두충은 지구의 오랜 역사에서 살아남아 생명력 있는 나무라고 하며,”현대의 살아 있는 화석 식물”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두충은 원산지 중국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건강에 효과적인 약효를 가진 나무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옛 약물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経)”에서는 두충은 무독하고 오랬동안 그리고 많이 복용해도 사람의 몸에 해는 없는 안전한 약초로 분류되고 있다고 합니다.

차의 원료는 두충 잎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친숙한 두충차는 목 넘김이 좋은 맛으로 몸에 좋은 차라고 많은 분에게 이름이 알려진 차입니다.

두충 잎은 두충차의 원료로 이용됩니다. 중국에서는 물론 두충의 껍질을 달여서 차를 마시고 있었지만, 나무 껍질은 한번 채취하면 재생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매년 채취할 수 있는 잎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같은 효과가 있는 성분이 나타나고 잎으로 차를 달여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두충차 달이는 법

생 잎을 구했다면 2~3일 햇볕에 말려줍니다. 주전자에 충분히 물을 넣고 건조 찻잎을 한줌 넣어 10~15분 우려냅니다. 햇볕에 말린 찻잎을 우려내기 전에 약한 불로 가열한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면 로스팅한 차잎이 생기고 맛이 더 깊이 있는 차를 달일 수 있습니다.

두충차의 찻잎 구매

두충차의 찻잎은 마트나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홍차처럼 티백 등에 담겨있는 타입도 있습니다.

어느 형태라도 두충차의 효능을 느끼고 싶을 때는 조금 더 오래 우려내면 됩니다.

전문가들은 1L의 물에 3g의 찻잎을 주전자에 넣고 10~15분 우려냅니다. 티백의 경우는 홍차 티백을 넣는 요령으로 넣어 주세요. 짙게 우려내면 그만큼 맛도 쓰지만 약효는 더욱 기대가 높아집니다. 특히 수시로 마시고 싶다면 달이는 물의 양을 2배로 하면 됩니다.

두충차의 성분과 효능

두충 잎의 성분에는 게니포시드산이나 아스퍼로시드 등 보통 식생활에서는 섭취할 수 없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외, 비타민 C, 칼슘, 마그네슘, 철분, 칼륨, 아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페놀 화합물이나 플라보노이드 등을 함유하고 있지만 카페인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밤늦게 마셔도, 어린이, 노인, 또 임신 중인 분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효능은 대사 개선,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해소, 노화 예방, 변비나 냉증, 어깨 결림의 개선 등 건강에 좋은 효과를 다양하게 기대할 수 있는 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니포시도산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두충 잎의 성분인 게니포시드산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몸의 산화를 억제하고 안티 에이징에 효과적입니다. 또 게니포시드산은 부교감 신경을 활발하게 작용이 있어서 긴장을 완화하고 릴렉스 효과를 높이고 주고 스트레스 해소, 자율신경 실조증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스퍼로시드는 비만에 효과적

일반 식사에서 섭취할 수 없는 아스퍼로시드는 기초 대사를 올리는 작용이 있습니다. 간이나 근육 등의 기능을 높이고 기초 대사를 올리는 것으로, 내장 지방을 줄이는 작용이 있어서 비만을 걱정이신 분이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습관 질환 증상 개선에 효과적

게니포시드산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서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고혈압 등의 예방에 기대되며, 인슐린의 작용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당뇨병의 예방에도 기대됩니다. 콜레스테롤을 개선하고 중성 지방을 저감하는 작용이 있어서 고지혈증이나 동맥 경화의 예방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으며 현대인이 걱정하는 식습관 질환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뇨 작용 및 자양 강장에도 효과

두충차를 마신 뒤는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 배뇨가 촉진되며 부종 등이 개선됩니다.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부터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높고 이로인해 자양 강장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위장의 작용을 촉진시켜 변비를 개선할 수 있으며 피의 흐름을 원활히 해서 어깨 결림, 냉증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충의 껍질은 한약의 원료

두충의 껍질은 껍질에 포함된 성분으로 인해 한약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충차는 원래 두충 잎이 아니라 나무 껍질을 달여서 먹는것이였는데요 잎과 비슷한 성분이 껍질에도 포함되어 있는것입니다.

몇천년전의 옛날부터 중국에서는 두충의 껍질을 평소 식사에 함께 섭취하면서 몸의 부진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재료의 하나로 다뤘습니다.

중국의 옛 약학서 “신농본초경”에서는 그 효력과 용법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고 그런 점에서 16세기 말에는 두충의 수피가 정식 한약으로 사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충은 오대 한약방(두충, 작약, 녹용, 인삼, 동충하초) 중 하나입니다. 강압 작용이나 이뇨 작용, 자양 강장 작용, 진통 작용을 도모하고 있으며 몸의 부진 예방과 치료에 옛날부터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두충의 껍질에 포함되는 리그난 성분에는 항 스트레스, 갱년기 장애, 혈압 강하, 자양 강장에 효과가 기대할 수 있음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두충나무 수액으로 천연 고무를 만든다

두충은 인간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천연 고무도 산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두충 잎이나 나무 껍질을 자르면 그 틈에서 희게 빛나는 로션 같은 수액이 나옵니다. 이 로션 같은 것은 고무질 성분으로 이것이 굳어지면 천연 고무로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두충 고무라고 합니다.

두충에서 채취한 고무는 플라스틱 같은 딱딱함이 있고 산 알칼리에 강하고 전기를 통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공업 소재로 이용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서는 두충 고무를 사용하는 자동차 타이어나 의료용 깁스 등의 원료로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두충 고무는 모기약

두충의 나무에는 두충 고무 덕분에 해충이 붙지 않습니다. 해충이 두충 잎을 먹기 시작하면 끈적거리와 고무질의 액체가 얽혀서 벌레가 붙지 않습니다. 해충 구제가 번거롭지 않은 편리한 나무입니다.

잎은 차로 껍질은 한약으로 수액은 천연 고무로

두충 잎은 차로, 그리고 나무 껍질은 한약으로 여기에 더해 나무의 수액에서는 천연 고무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두충은 인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공업에도 기여 할 수 있는 ECO 나무 입니다. 오대 한약방의 하나로 소개되는 한약의 대표인 두충의 약효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찻잎을 진하게 닳이면 그만큼 쓴맛도 나오는데 효과도 그만큼 올라가는 것이라는점을 참고하세요. 다이어를 하는 분이라면은 짙게 달인 차를 마시고 효과의 향상을 노리고 보는 게 어떨까요. 매일 마시는 차를 두충차로 바꿔본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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