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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blog.naver.com

돌나물

돌나물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 식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바위나 돌 틈에서 자라는 특성 때문에 ‘돌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육질의 잎과 줄기를 가진 이 식물은 특유의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와 효능으로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돌나물의 대표 영양소

영양소함량 (100g 기준)
열량14 kcal
탄수화물2.9 g
단백질1.5 g
지방0.2 g
식이섬유1.8 g
비타민 C20 mg
비타민 K35.3 μg
칼슘53 mg
철분1.3 mg

돌나물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K,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영양소 구성은 돌나물을 건강한 식단에 포함시키기에 적합하게 만듭니다.

비타민 C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20 mg20%

돌나물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영양소는 또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에도 기여합니다. 돌나물의 비타민 C 함량은 일일 권장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어, 규칙적인 섭취로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K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35.3 μg29%

돌나물에 포함된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와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영양소는 칼슘의 흡수와 이용을 돕고, 뼈 밀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돌나물을 통해 비타민 K를 섭취하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전반적인 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칼슘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53 mg5.3%

돌나물에 함유된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이 영양소는 근육 기능, 신경 전달, 혈액 응고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도 관여합니다. 돌나물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되며, 특히 칼슘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채식주의자나 유제품 섭취가 제한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철분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1.3 mg7.2%

돌나물에 포함된 철분은 혈액 생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특히 식물성 철분 원천으로서 돌나물은 채식주의자나 철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돌나물의 철분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될 때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돌나물 자체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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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의 효능

항산화 작용

돌나물의 효능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돌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물질은 체내 자유라디칼을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2019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돌나물 추출물은 DPPH 라디칼 소거능과 ABTS 라디칼 소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효과는 노화 방지와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

돌나물의 효능 중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돌나물에 함유된 여러 생리활성 물질들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돌나물 추출물이 α-글루코시다아제와 α-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염증 효과

돌나물의 효능에는 항염증 작용도 포함됩니다. 돌나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이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2018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돌나물 추출물이 LPS로 유도된 대식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항염증 효과는 만성 염증 관련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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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보호 효과

돌나물의 효능 중에는 간 건강을 보호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돌나물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과 생리활성 화합물들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한국식품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돌나물 추출물이 알코올로 유도된 간 손상 모델에서 간 효소 수치를 개선하고 지방간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돌나물이 간 건강 유지와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면역 증진 효과

돌나물의 효능에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작용도 포함됩니다. 돌나물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와 다양한 파이토뉴트리언트들이 면역 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돌나물 추출물이 자연살해세포(NK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T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면역 증진 효과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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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활용 방법

돌나물은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것부터 볶음, 무침, 국 등 다양한 조리법에 적용할 수 있어 일상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돌나물을 활용한 몇 가지 방법입니다.

생식 또는 샐러드

돌나물은 생으로 먹었을 때 그 고유의 상큼하고 아삭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은 돌나물을 그대로 먹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뿌리고 약간의 소금을 더하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샐러드가 됩니다. 이렇게 생으로 섭취하면 돌나물의 영양소를 가장 온전히 섭취할 수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이점이 있습니다.

무침과 나물

돌나물은 한국 전통 요리 방식인 무침이나 나물로 조리하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살짝 데친 돌나물에 고추장, 참기름,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무치면 맛있는 돌나물 무침이 됩니다. 또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으로 무쳐 나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조리하면 돌나물의 영양소를 보존하면서도 한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비빔밥의 재료로 사용하면 영양가와 맛을 한층 더할 수 있습니다.

국과 탕

돌나물은 국이나 탕에 넣어 조리할 수도 있습니다.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함께 끓이면 돌나물의 상큼한 맛이 육수와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냅니다. 특히 해장국의 재료로 사용하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돌나물을 넣은 국은 끓이는 시간이 길어지면 돌나물의 식감이 무르기 쉬우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돌나물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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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 보관 방법

돌나물을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먼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 1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 보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약 1-2개월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해동 시 식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주로 조리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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