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고수

Image ⓒ Pixabay

고수는 특히 태국 요리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그 독특한 풍미는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분명히 갈리는데요 일단 좋아하게 되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빠질 수 있는것이 고수의 매력입니다. 이번에는 고수의 효능과 영양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 없을때 대용 방법 등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수는

고수가 유명해진 데에는 최근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 아시아 요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양념으로 많이 사용되면서 고수의 맛이 일반인에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보다 더 과거 중국 요리에서 “샹차이”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의 만큼 고수가 주목받지는 않았습니다.

고수와 코리엔더의 차이

지중해 동부 원산의 미나리과 코엔트로 속의 코리엔더는 잎이나 줄기는 향미 야채로 열매는 향신료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 코리엔더라는 식물은 잎이나 줄기가 향신료와는 향기도 맛도 전혀 달라 잎이나 줄기 부분을 가리킬 때는 고수라고 부르며 향신료를 를 칭할때는 코리엔더라는 명칭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도 아래와 같이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 국내 : 고수(잎) / 코리엔더 (향신료)
  • 영국 : 코리엔더(잎) / 코리엔더 시드(향신료)
  • 미국 : 실란트로(잎) / 코리엔더 (향신료)

고수의 역사

고수의 역사는 꽤 오래 되었는데 3000년 이상 전 고대 이집트에서 약초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약용으로서, 식용으로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서도 널리 활용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식용으로 일반적으로 이용하게 된것은 앞서 이야기 한대로 비교적 최근 입니다.

고수의 효능 및 영양 성분, 효과

독특하고 중독되는 맛이 있는 고수에게 어떤 영양과 성분 그리고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디톡스

고수에는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중금속은 구리, 철, 코발트, 망간, 아연, 알루미늄, 납, 비소 등으로 일반 생활속에서 접하게 될 수 있는데 암이나 면역 질환,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중금속의 배출에는 클로렐라, 마늘등이 좋은데 고수 잎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β 카로틴의 항산화 작용

고수에게는 항산화 작용이 있는 β 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키는 효과를 통해 젋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으로 면역 기능 향상

고수는 비타민 C와 E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β 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화됩니다. 이들의 풍부한 비타민 효과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신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수의 향기와 성분 효과

호불호가 나뉜다고 하는 고수의 독특한 향기는 게라니올이나 리날로올과 같은 향기 성분에 의한것으로 이러한 성분이 식욕 증진, 정장 작용, 항스트레스, 체취 예방과 같은 많은 효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영양 풍부하면서도 훌륭한 효능이 있는 고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두통, 복통, 설사 등을 가져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과식은 주의해야 합니다.

고수 맛있게 먹는 방법

생으로 요리에 곁들여서

고수를 마음껏 맛볼는 최고의 방법은 신선한 고수를 볶음이나 조림, 볶음, 국, 면 요리의 토핑으로 넣어서 먹는것 입니다. 고수를 메인으로 한 샐러드도 역시 고수를 좋아 하는분에게는 아주 즐거운 일품 요리 입니다.

뿌리도 잎도 썰어서 조미료로

언제나 음식 위에 올려 먹거나 샐러드만으로 먹기 지겹다면 잎이나 줄기를 잘게 썰어 볶은 음식에 추가 하거나 완자, 만두 등에 다른 재료와 섞어서 요리해주면 조미료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수가 없을 때는

고수를 넣어서 요리를 하고 싶은데 마트에서 구할 수 없다면 미나리 또는 셀러리 잎으로 대용 할 수 있습니다.

고수를 키우자

고수를 좋아하지만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직접 재배 해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고수는 야채보다는 허브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 베란다나 실내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파종해서 키우기 쉬운편

묘목으로 판매 하는경우도 있지만 분갈이가 귀찮다면 씨앗을 구매해 심어서 키워도 됩니다. 충분한 크기의 화분이나 화단에 씨를 직접 파종하고 난 다음 한달 정도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파종 시기는 봄이나 가을

씨앗의 발아 온도는 20도 정도로 3~6월 사이의 봄 또는 9~11월 사이의 가을경이 적당합니다.

마치며

독특한 풍미가 강해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많은 고수지만 그 풍부한 영양과 많은 효능 효과를 알게된다면 어쩌면 마냥 덮어놓고 싫어하기에는 아쉬울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이번에 고수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Back To Top
×Close search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