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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_01

Image ⓒ Namuwiki

고들빼기

고들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쌉싸래한 맛의 산채입니다. 봄에 어린잎을 주로 식용하며, 독특한 향과 맛으로 김치나 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고들빼기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도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에 와서는 그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상의 이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들빼기의 대표 영양소

영양소함량 (100g 기준)
칼로리22 kcal
탄수화물4.8 g
단백질2.1 g
지방0.3 g
식이섬유3.2 g
비타민 A7000 IU
비타민 C35 mg
칼슘150 mg
철분2.2 mg

고들빼기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와 C,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 구성은 고들빼기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비타민 A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7000 IU약 140%

고들빼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A는 시력 유지, 면역 기능 강화, 피부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들빼기의 비타민 A 함량은 일일 권장 섭취량을 크게 상회하여,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소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영양소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고들빼기 섭취의 주요 이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비타민 C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35 mg약 35%

고들빼기에 포함된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로, 면역 체계 강화와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100g의 고들빼기로 일일 권장 섭취량의 35%를 충족할 수 있어, 효과적인 비타민 C 공급원이 됩니다. 이 영양소는 철분 흡수를 돕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어, 고들빼기를 통한 비타민 C 섭취는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칼슘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150 mg약 15%

고들빼기에 함유된 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100g 당 150m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의 약 15%를 제공합니다. 식물성 칼슘 공급원으로서 고들빼기는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은 근육 기능과 신경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고들빼기를 통한 칼슘 섭취는 전반적인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철분

함량 (100g 기준)1일 권장 섭취량 대비
2.2 mg약 12-27%

고들빼기에 포함된 철분은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특히 여성과 임산부에게 중요합니다. 100g 당 2.2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일일 권장 섭취량의 12-27%를 제공합니다. 식물성 철분은 흡수율이 낮을 수 있지만, 고들빼기에 함께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따라서 고들빼기를 통한 철분 섭취는 빈혈 예방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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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encykorea

고들빼기의 효능

항산화 작용

고들빼기의 효능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입니다. 고들빼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은 체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2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들빼기 추출물은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높아 효과적인 항산화제로 작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간 기능 개선

고들빼기의 효능 중 하나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들빼기에 포함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들이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한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들빼기 추출물이 알코올로 유도된 간 손상 모델에서 간 효소 수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염증 효과

고들빼기의 효능으로 항염증 작용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들빼기에 포함된 세스퀴테르펜 락톤 등의 성분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21년 ‘대한본초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들빼기 추출물이 LPS로 유도된 염증 반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면역력 증진

고들빼기의 효능 중 하나로 면역력 증진을 들 수 있습니다. 고들빼기에 풍부한 비타민 A, C 및 다양한 미네랄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2023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들빼기 추출물이 NK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T 세포와 B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당 조절

고들빼기의 효능으로 혈당 조절 작용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들빼기에 포함된 이눌린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22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고들빼기 추출물이 α-글루코시다아제와 α-아밀라아제의 활성을 억제하여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 관리

고들빼기의 효능 중 하나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저칼로리 고영양 식품인 고들빼기는 포만감을 주면서도 과도한 열량 섭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023년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고들빼기 추출물이 지방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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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grandculture.net

고들빼기 활용 방법

고들빼기는 그 독특한 쓴맛과 향으로 한국 요리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주로 봄철에 수확되는 어린잎을 이용하며, 나물, 쌈, 김치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들빼기의 영양가를 최대한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몇 가지 대표적인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고들빼기 나물

고들빼기를 데쳐서 만드는 나물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영양가 높은 조리법입니다. 고들빼기를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냅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가볍게 무쳐주면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고들빼기 나물은 쓴맛이 줄어들면서도 고들빼기 본연의 향과 영양소를 잘 살릴 수 있어, 건강식으로 즐기기에 좋습니다.

고들빼기 김치

고들빼기 김치는 고들빼기의 독특한 맛을 살리면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고들빼기를 소금에 절인 후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섞어 만든 양념에 고들빼기를 버무려 담그면 됩니다.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고들빼기의 쓴맛이 부드러워지고 김치 특유의 감칠맛이 더해져, 영양가 높은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들빼기 차

고들빼기를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린 고들빼기 잎을 끓는 물에 우려내면 간단하게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들빼기 차는 쓴맛이 강할 수 있으므로,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고들빼기의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특히 소화를 돕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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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 encykorea

고들빼기 보관 방법

고들빼기는 수분이 많은 채소이므로 적절한 보관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고들빼기는 뿌리 부분을 물에 담그고 비닐봉지를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고들빼기는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밀봉하여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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